해양박물관 추천 전시와 입장료 정보

부산 해양클러스터에 위치한 국립해양박물관은 바다와 관련된 다양한 역사적, 과학적, 그리고 문화적 유산을 전시하고 있는 대한민국 유일의 국립 박물관입니다. 이 박물관은 2012년 임시 개관 이후 2015년 공식적으로 개관했습니다. 해양문화를 중점적으로 다루며,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해양 관련 지식과 경험을 제공하는 곳입니다. 지금부터 국립해양박물관의 전시와 입장료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국립해양박물관 개요

국립해양박물관은 부산광역시 영도구에 위치하고 있으며, 부지 면적은 45,386㎡, 건축 면적은 25,870㎡입니다. 이 박물관은 지하 1층과 지상 4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해양과 관련된 방대한 자료를 소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22,000여 점의 유물은 해양의 역사를 체계적으로 전달하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전시 공간 및 주요 전시

박물관은 여러 개의 전시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상설전시관과 기획전시관 등이 있습니다. 전시관별로 다루는 주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 2층: 어린이 박물관 – 바다와 환경에 대한 체험과 공연이 이루어지는 공간입니다.
• 3층: 해양 역사관 – 인류와 바다의 관계, 해양 문화와 생태계에 대한 다양한 유물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 4층: 해양 산업관과 해양 과학관 – 바다의 경제력과 지속 가능한 개발에 대한 전시가 이루어집니다.

주요 전시 유물

박물관은 해양 분야의 귀중한 유물들을 포함해, 다양한 시대에 걸쳐 수집된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그중 일부 유물의 예시는 다음과 같습니다:

• 죽도 제찰 (일본, 1837년): 조선의 울릉도와 독도 일대를 항해 금지한 경고판.
• 바다의 신비 (이탈리아, 1646년): 세계 최초의 해도첩으로 아시아에서는 유일한 소장 자료입니다.
• 충민공 계초 (조선, 1662년): 이순신 장계를 등록한 임진왜란 관련 문서.

입장료 및 운영 시간

국립해양박물관의 관람료는 무료입니다. 관람 시간은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매일 10시부터 17시까지 운영되며, 월요일은 휴관입니다. 특별한 기획전시가 열리는 경우, 사전 예약을 통해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부대 시설 및 편의 시설

해양박물관 내에는 관람객의 편의를 위한 다양한 시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해양도서관에는 약 5만 권의 도서가 소장되어 있으며, 멀티미디어실과 4D 영상관도 있어 다양한 형식의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이 제공됩니다. 어린이 박물관에서는 7세 이하의 어린이를 위한 특별한 전시와 체험이 준비되어 있어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적합합니다.

전망대 및 야외 공간

또한 박물관 주변에는 아름다운 바다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가 마련되어 있어, 방문객들은 해양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습니다. 원형 광장과 수족관도 조성되어 있어 다양한 해양 생물을 관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관람 안내 및 외국인 서비스

박물관 방문을 원하시는 분들은 단체 관람을 희망할 경우, 사전 예약이 필요합니다. 20명 이상의 단체 관람 시에는 60일 전부터 예약할 수 있으며, 정기 해설 프로그램도 운영되고 있어 해양문화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도와 줍니다. 외국인을 위한 전시 해설 서비스도 제공되며, 중국어 해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특별한 제공 사항을 원하실 경우 미리 예약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방문 시 유의 사항

관람 시, 박물관 내부의 질서 유지와 쾌적한 관람 환경을 위해 담배와 음식물 반입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또한, 어린이 동반 관람객은 자녀의 안전을 위해 항상 눈을 떼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국립해양박물관은 해양 관련 다양한 정보와 교육을 제공하는 중요한 공간으로, 바다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높이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해양문화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한 번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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